선의의료재단은, 베트남 국립 어린이재단 (NFVC : The National Fund For Vietnamese Children)과 협업하여 베트남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및 베트남 썩선 지역의 적십자 선의병원 장애인 지원센터 운영 및 이동진료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농업국가로서 하노이 중심부를 제외 한 대부분의 지역은 전반적인 병원시설 및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총 인구의 78%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는 현대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으며, 의료비 인상으로 중,하층 주민들이
질적인 의료수혜를 받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2004년에 하노이 적십자사와 빈민 무료진료소 사업에 관해 협정을 맺어 2006년부터 본격적인 의료활동을 시작하였고, 베트남의
과거 전쟁과 고엽제, 그리고 오토바이 사고로 인하여 장애인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재활치료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2009년부터 물리치료실을 운영하여, 2014년부터는 재활치료센터로 전환하여 운영하였습니다.
현재 베트남 썩선 적십자 선의병원은 베트남 국립 어린이재단에 이양되었으며 선의의료재단과 함께, 재활치료센터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